톡스올로지 내돈내산 후기(광고 아님) 신봉선 다이어트

다이어트 보조제의 효과는 전혀 믿지 않고 미미한 효과만을 느껴왔기 때문에 전혀 구매하지 않아 왔었는데, 예외가 있다면 서현 다이어트로 유명한 푸드올로지를 들 수 있다. 이건 확실히 효과가 있다. 그런데 이 푸드올로지보다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느꼈던 것은 버닝올로지 디데이였다. 후기를 보니 푸드올로지로 효과를 못 봤던 사람이 버닝올로지로 살이 빠졌다는 내용도 있다. 아래는 내가 직접 먹고 기록한 버닝올로지 디데이 후기다.

버닝올로지 디데이 신봉선 다이어트 보조제 후기(내돈내산)

 

어쨌든 우연히 푸드올로지 사이트를 클릭한 김에 구경하다가 흥미를 끄는 새로운 물품을 보았다. 정말 호기심으로만 구경했는데 후기도 좋고 궁금해져서 홀린 듯이 구매했다. 그것은 톡스올로지였다. 요즘 섭취량이 좀 늘어 부었고 곧 지인의 결혼식도 갈 예정이라 부기도 뺄 겸 디톡스나 해볼까 하고 산 것이었다. 즉 체중감량과 더불어 몸 정화를 위해 샀다는 것.

 

나는 쿠*을 통해 구입했는데 정식 판매처였다. 하루만에 오는 배송 덕에 다음날 물건을 받아볼 수 있었다.

출처: 푸드올로지 공식 사이트

일단 개그맨 신봉선이 광고하는 제품 중 저 가운데 보라색 병인데.. 내가 찍은 사진들이 너무 허접해서 공식사이트의 사진을 가져왔다. 우선 내돈내산임을 증명하는 구매 사진을 보여드리겠다.

왜 이렇게 구겨졌냐 하면... 쿠*은 하루 만에 배송을 해 주는 대신 비닐에 포장해서 배송해 주기 때문에 간혹 저렇게 구겨져서 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ㅎ. 어쨌든 내용물에는 문제가 없었다.

 

9개가 들어있는데 1개가 없는 이유는 저 사진을 찍는 시점에 이미 하나를 꺼내 뜯었기 때문이다. 복용방법은 3일 동안 하루 3번 1병씩 먹는 것. 즉, 하루에 3병을 먹는 것이고, 그대로 혹은 물에 타 먹는다. 나는 물에 1:1 정도로 희석해서 먹었다. 아, 참고로 제품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저것만 먹어야 한다. 선뜻 어려워 보이는 플랜이다. 

 

 

유리컵에 담아본 원액. 엄청 진해보인다. 점성도 높고, 향도 엄청 강하다. 한 통에 170칼로리 정도였던 것 같은데, 양 대비 칼로리가 낮은 것은 아니라서 엄청나게 응축된 원액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이걸 물에 타서 마시니까 생각보다 엄청나게 맛있었다. 고급스러운 베리 주스 맛이 났는데, 아침 공복에 먹으니 몽롱했던 정신이 확 들 만큼 맛있었다.

이대로 3일간 9병을 비웠다. 우선 체중은 1.6kg가 빠졌다. 생각보다 큰 감량폭에 놀랐다. 물론 급찐급빠긴 하다.(나는 정상체중이다)

디톡스효과는 판단할 수 없으니 있었겠거니 짐작하고, 가장 놀란 것은 배고픔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플라세보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냅다 굶는 것보다 하루에 세 번 맛있는 주스(그것도 몸에 좋을 것 같은 주스)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심리적으로 위안이 되었고 실제로 응축된 원액이라 그런지 먹으면 공복감이 사라졌다. 굶을 때 느끼는 허기나 속 쓰림도 느껴지지 않아서 신기했다. 

다 먹고 재활용을 위해 비닐을 벗겨낸 톡스올로지 통

 

클렌즈 기간이 끝나면 보식을 해줘야 한다고 해서, 단백질위주로 며칠 식사를 하고 아직 감량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과식한 기간이 이어질 대 한번씩 독소제거 목적으로 단식을 결심할 때 구매하면 좋을 것 같다. 엄밀히 말하면 단식은 아니지만 충분히 디톡스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공복감을 없애주는 것이 정말 신기하다.